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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진 작가 오픈 스튜디오

Alcohol Details

비극, 고독, 카타르시스 : 1, 비극, 고독, 카타르시스 : 2

피트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 오크 칩, 숯, 석류, 체리, 라즈베리, 압생트

깊고 짙어 고요해 보이기 까지 하는 아직 온전히 아물지 않은 푸른 상처를 마주합니다. @x_xtitled 작가의 푸른 상처의 기록속에서 우리는 우울, 후회, 슬픔, 고뇌…수많은 붉은 비극을 마주하며 그럼에도 살아내야 하는 무심함과 잔인함을 느끼는 동시에 생명력을 느끼는 아이러니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모두 온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냅니다.

작가의 그림을 통해 우리는 그럼에도 살아내는 나를 마주합니다.

작가의 그림에서 마주한 깊고 짙어 고요해 보이기 까지 하는 푸른 상처를 짙은 검정색의 수색으로, 검은말에 납치돼 지하로 끌려가 지하의 석류를 먹음으로 다시 지상으로 나오지 못하게 된 그리스신화의 페르세포네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죽음과 후회를 상징하는 석류를 중심으로 산딸기, 체리등으로 붉은 비극들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초록 요정, 에메랄드 지옥등의 이명으로 예술가의 술로 유명한 압생트를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고흐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 중 “편안함과 산만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많은 음주나 흡연으로 자신을 기절시키는 것” 부분에서 영감을 받아 압생트로 괴로움과 고뇌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연기가 가득한 잔에 따라진 짙은 검은색의 술에서 날카롭고, 매캐하며 친절하지 못한 향을 만난 후, 달콤한 붉은 맛을 지나, 혀 끝에 쌉쌀하게 남는 복합적인 향으로 비극들을 지나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를 표현했습니다.

비극, 고독, 카타르시스 : 1 과 2는 동일한 재료를 공유하면서 배합 비율을 달리 해 각자 다른잔에 채워 다르게 감각되도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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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Details

오예진 작가의 오픈스튜디오에 0.05가 함께 합니다. 지난 여름 아트버디 청계에서 진행된 작가의 개인전 [반만 아문 상처] 를 비롯한 지난 그림들과, 새로운 작업 심리적 도축, Behind the persona 등을 실제로 작업이 이루어지는 작업공간에서 작가와 만나 관람 할 수 있으며, 0.05는 작가의 그림을 테마로 두가지의 술을 제작해 작가의 그림과 0.05의 술을 함께 감각 할 수 있도록 준비힙니다.

참여는 오예진 작가의 인스타그램 @x_xtitled 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참여 신청 가능합니다.

때 : 9월 27일 금요일 저녁 6시

곳 :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오예진 작가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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